하치 이야기 (Hachiko: A Dog's Story, 2009)
2017.01.18

★★★★★

 

아 진짜 정말 많이 울었다..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슬펐음..
하치의 마음이 너무 대견스럽고 착하고 막 안아주고 싶었다.. 오빠랑 같이 봤는데 오빠도 막 훌쩍 거림.. 허헛^^
영화 보고 침대에 누워서까지 여운이 계속 남아서 계속 뒤척거렸다.. 하치.......... 보는 내내 우리 구름이 생각도 나고.. 항상 구름이 눈을 보면 어딘가 슬퍼 보여서(공놀이할 때, 밥 먹을 때, 잘 때 빼고)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고 웃게 해주고 싶고 그런데 구름이는 평소에 날 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 참 궁금하다. 이 영화는.. 진짜.. 하지야 아저씨랑 영원히 행복해야 해 마음이 참 예쁜 하치. 이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참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