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목 ~ 20 금
2017.01.20


일어나자 마자 느낀 한기에 

모자라도 써야겠다 싶어서 옷장 마지막칸 뒤적뒤적 거리다가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나는 모자를 찾았다.




이불속에서 나가기 싫어 오늘따라 이불밖은 더 위험할 거 같다




오빠가 구름이 목욕 시키는중 

이것은 바로



푸른대야의 전설



5시까지 굶은 우리의 첫끼는 맨듀 그냥 맨듀도아닌 왱맨듀 

(왕만두) 고기반 김치반




작업실도착




이거... 이걸 왜 지금에야 먹어봤을까 이거 진짜 너무 맛있습니다... 최곱니다.....

미친맛.... 집갈때 오빠랑 3통 더사갔다




오란다고 또 오는 귀여운 태드



자는 사이 눈이 왔다. 새벽에 눈이 올거라고 하더니 진짜 펑펑왔나보다.. 춥다..






에베레스트 등산중

이라고 해야 할것같은 비장함이 느껴짐




허나 현실은 춥습니다. 품에 꼭 안고 들어왔다

밖에서만 배변을 보는 우아하신 분이라 

눈이오건 비가오건 꼭 하루 한번 모시고 나가야합니다






오늘 먹은 국수나무 나가사키 짬뽕..

국수나무에서는 처음 먹어봤는데 이거 진짜 맛있다

태디가 넘 좋아할맛이라서 먹는내내 오빠생각이 났다 

다음에 꼭 같이가서 먹어야지. 


요즘 

춥다..

진짜 춥다.


하지만 난 이 겨울을 사랑하지

여름이 오지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