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16 tue
이날은 저녁쯤 만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태디를 만났다
4시쯤 첫끼를 먹으러 피자헛 ! 피자헛 !
완죠니 추억의 이름 (๑′ᴗ‵๑)۶
어릴 때 엄마아빠랑 많이 왔었는데 심지어 위치도 건물도 그대로라 기분이..어 되게 신기했다
지금보다 10살은 어린 내가, 우리가족이 옛날에 앉았었던 자리도 그대로 있었기 때무니야.. 크
흡 푸딩 젤로 좋아했는데 그대로 있었다꼭 다먹으면 요구르트맛 사탕 집어서 집에 가곤 했는데
(아무말)
갈릭비프 피자 먹었는데 생각했던 맛이랑은 조금 달ㄹ...ㄹ읍...읍..!! 그냥 불고기 피자 같았다
그럭저럭 먹을만 했지만.. . 저 파스타가 맛있었다 고소한게 이렇게 또 살이 찌고 ( ~´・_・`)
요거트 존맛 !
울 애기둥둥댕댕이 저 날 구름이 기분이 무지 좋았는지 혼자 인형 헤집고 물고 흔들고 헤드뱅잉하고
넘 귀여웠다 뭔들 안귀엽냐만은 엉엉
피자 다- 먹구 행선지 정하는 도중에 태디가 삐삐랑 파이리 인형을 사주어따.. (사실 졸랐다)
그리구 들어간 가챠샵
추억의 뽑기샵 !! 학원끝나구 뽑기머신앞에서 설레는맘으로 손잡이를 돌리던 그 뽑기 ! !!
들어가자마자 화아 . .역시 포켓몬선뱃님 무대를 뒤집어노셔따
가챠 하면 마이홈이 넘나 생각나는 것.. 가챠땜에 현질을 얼마나했는지 지난날을 반성. .( ꒪⌓꒪)
저 마지막 시바견 아가들 넘 뽑구싶었는데 품절..
그렇게 뽑은 포켓모니들~ ~ 이브이 넘 사랑스럽고요
오빠가 기를쓰고 뽑아준 이브이 시리즈도 있는데
지금은 스피커위에 소중히 올려놓았다 !
님피아 뽑고 슬퍼하던 나를 보고 다가와
부스터랑 바꾸자고 제안하셨던 친절한 분도 만나고(∩˃o˂∩)♡
뽑기 다하구 100년만에 노래방엘 갔는데
서비스 3번을 주시구 28분 남았을 때에 태디는 지쳐서 기절했다
덕분에 마이크는 내꺼~~~ 워후~~~
그리구 작업실가서 새벽 2시까지 열심히 회의를 하였읍니다 .
목요일의 종지부는 항상 회의
몸이 녹초가되서 돌아오면 잠이 참 잘오구 그런다
그러고 보니 안올 것 같던 3월 7일이 다가오고 있어 읍
마음의 준비가 아직 안됐는데.
그치만 난 잘 할꺼아~~~~~ 그럴꺼아~~~~~~
잠시지만 목요일 하루, 동심으로 돌아갔던 하루였던 것 같다
힐링했으니 한주 또 화이팅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