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2017.02.18

2017. 2. 16 tue


이날은 저녁쯤 만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태디를 만났다

4시쯤 첫끼를 먹으러 피자헛 ! 피자헛 !

완죠니 추억의 이름 (๑′ᴗ‵๑)۶






어릴 때 엄마아빠랑 많이 왔었는데 심지어 위치도 건물도 그대로라 기분이..어 되게 신기했다 

지금보다 10살은 어린 내가, 우리가족이 옛날에 앉았었던 자리도 그대로 있었기 때무니야.. 

푸딩 젤로 좋아했는데 그대로 있었다꼭 다먹으면 요구르트맛 사탕 집어서 집에 가곤 했는데

(아무말)


갈릭비프 피자 먹었는데 생각했던 맛이랑은 조금 달ㄹ...ㄹ읍...읍..!! 그냥 불고기 피자 같았다 

그럭저럭 먹을만 했지만.. . 저 파스타가 맛있었다 고소한게 이렇게 또 살이 찌고 ( ~´・_・`) 

요거트 존맛 !






울 애기둥둥댕댕이 저 날 구름이 기분이 무지 좋았는지 혼자 인형 헤집고 물고 흔들고 헤드뱅잉하고 

넘 귀여웠다 뭔들 안귀엽냐만은 엉엉


피자 다- 먹구 행선지 정하는 도중에 태디가 삐삐랑 파이리 인형을 사주어따.. (사실 졸랐다)








그리구 들어간 가챠

추억의 뽑기샵 !! 학원끝나구 뽑기머신앞에서 설레는맘으로 손잡이를 돌리던 그 뽑기 ! !!

들어가자마자 화아 . .역시 포켓몬선뱃님 무대를 뒤집어노셔따 

가챠 하면 마이홈이 넘나 생각나는 것.. 가챠땜에 현질을 얼마나했는지 지난날을 반성. .( ꒪⌓꒪)

저 마지막 시바견 아가들 넘 뽑구싶었는데 품절.. 






그렇게 뽑은 포켓모니들~ ~ 이브이 넘 사랑스럽고요

오빠가 기를쓰고 뽑아준 이브이 시리즈도 있는데 

지금은 스피커위에 소중히 올려놓았다 !

님피아 뽑고 슬퍼하던 나를 보고 다가와 

부스터랑 바꾸자고 제안하셨던 친절한 분도 만나고(∩˃o˂∩)♡


뽑기 다하구 100년만에 노래방엘 갔는데 

서비스 3번을 주시구 28분 남았을 때에 태디는 지쳐서 기절했다

덕분에 마이크는 내꺼~~~ 워후~~~ 


그리구 작업실가서 새벽 2시까지 열심히 회의를 하였읍니다 . 

목요일의 종지부는 항상 회의

몸이 녹초가되서 돌아오면 잠이 참 잘오구 그런다 


그러고 보니 안올 것 같던 3월 7일이 다가오고 있어 읍

마음의 준비가 아직 안됐는데. 

그치만 난 잘 할꺼아~~~~~ 그럴꺼아~~~~~~


잠시지만 목요일 하루, 동심으로 돌아갔던 하루였던 것 같다 

힐링했으니 한주 또 화이팅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