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근황으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싱숭생숭을 곁들인
2021.10.26


새벽 세시, 그 날 따라 유독 해리포터가 보고싶었던 나는 새벽 3시 치킨을 시키게 되는데... 이건 진짜 큰 모험이었다. 엄마 아빠 구름이까지 모두를 속여야 했기 때문. 구름이를 안고 문을 열어 은밀하게 미션을 수행했지.. 유난히 맛있었던 그 날의 치즈 스노윙을 기억해..^^








귀여운 까까머리^^ 헤헷..






님들...
진짜 귀여운 거 보여드릴까요?


짜잔....
녀석은 이렇게 폭신한 곳을 좋아한다... 따뜻한 것도 좋아한다... 귀엽다.. 죽겠다..












나 요즘 진짜 슬퍼.. 왜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서른 앞두고.. 그냥.. 마음이.. 막.. 엉?.. . . 싱숭생숭하다.. 생각이 많어.. 어엉.. 엉엉.. 엉... 그냥 매일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다... 근데 옛날 보다 우는 일은 줄었다.. 옛날엔 그냥 눈물 나면 울고 그랬는데.. 왜 눈물이 잘 안나지.. 그냥 어른이 되는 건가.. 어엉? 근데 울 일 아닌 걸로 우는 일은 많아졌다.. 대체 이게 무슨 소리냐면 나도 모르겠음.. 암튼 그래.. 그렇다..





















그리고 얼마 전 내 갯마을이 무너졌어............................










꽤나 충동적으로 구매한 아이폰 13mini.
사기로 마음 먹고 애플 공홈에서 냅다 예약해버리기 ~~ 근데 얼렐레?
바로 픽업이 된다잖어? 바로 그냥 태디랑 가로수 길 날아갔다



절대 혼자 둘 수 없는 우구름ss 무조건 데려가야지.. (주인이 분리 불안)

결론 : 11pro 쓰다가 넘어온건데 아주 만족스럽다
일단 작고, 가볍고, 배터리도 그렇게 불편한 줄 모르겠다. 근데 11pro 화면 보다가 미니 보면 조금 갑갑하긴 한데... 무게를 생각하면 뭐.. 불편한 거 딱히 못 느꼈다. 그냥 좋아.. 보기만해도 막 이뻐...









다음 날 필름이랑 케이스 입혀주고








오우 먼지 뭔데... 그리고 케이스 이 색 아닌데...
진짜 이쁜 진한 녹색인데 색 이렇게 잡아버리는 11pro 반성 좀~~






인생에서 남는 건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닌...
71억이다…☆
기억하세요...

그러니까.. 꼭... 돈을 더... 더 .... . . .. 많이 벌어야지...
꼭.. 돈을 더 많이 벌어서.. 돈-짱이 될 거야...














@현대스페이스원
날 흐린날 가도 좋았다. 생긴지 얼마 안 되어서 엄청 깔끔하고~~ 탁트여서 좋고 ~~ 무엇보다 맘에 드는 건 강아지 데리고 갈 수 있다. 다음엔 구름이 안고 가야지







이것 저것




이름이 뭐더라...? 아무튼 웨이팅 진짜 길어서 1시간인가 기다린 거 같은데
기다리는 동안 쌓였던 슬픔과 분노 모두 사아악 사그라드는 맛...
다음에 또 가면 밥은 무조건 여기서 먹어야지 무조건 ~~~ 그리고 저녁 7신가.. 몇시인가 기억 안 나는데 그 때 정각에 직원 분들 모두 모여서 박수치고 춤 추신다.. 재밌었다.. 나도 나가서 춤 추고싶었다.. 그러나 현실은 수줍게 박수 치며 내적 댄스로만 만족 했음







♡ ♡ ♡ 행복한 선물.. ♡ ♡ ♡








생각 없이 내려가다가 발길을 딱 멈추게 하는 냄새였다. 그래서 니꺼 내꺼 하나씩 ~~~~~~~~ 나눠 가졌지







녀석 참.... 맨날 맨날 왜그렇게 귀여운 건데 대체..
응? ~~ 어~~? 사랑한다 사랑해~~~~~~~~~






@METROPOLIS
둘이서 이렇게 시키고 하나 남아서 포장해왔다. 근데 이거 먹고 1시간 뒤에 삼겹살 먹으러 간 게 진짜 멋쟁이~~







오늘도 마무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잠시 고민했지만
이제는 마무리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왜냐면 난 곧 서른이니까...........
그게 "어른"이니까...........
T T.................

사실 내가 서른이 되어버리는 거 하나도 안 슬프다. 아쉬움도 없다!
내심 그냥 빨리 앞자리가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20대는 너무 험난했어. ^^ 그래서 그냥 빨리 30대 하고싶다

3자로 시작하는 건 아직 안 해봐서.............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서른이 된 나는 내가 응원해 줄 거다~~ 지금보다 더 용감하고 멋있게 살기를~~~~~~ 후회 없이 하고싶은 거 다 하면서.. 슬플 때는 또 울면서.. 그럭저럭인 하루들도 잘 살아내기를~~~~